▲ 모든 팀의 마무리, 정규 시즌 최종라운드(14R)가 통합라운드로 열렸다.

원익, 정규 시즌 챔피언 올라... 승점 28점으로 2위 울산 고려아연(승점 26점) 누르며 우승 영예

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와 2층 대국장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최종라운드인 14라운드가 통합라운드로 진행되었다.




14라운드 1경기 수려한합천 3-2 마한의 심장 영암

승리한 팀만이 포스트시즌에 오르는 절체절명의 맞대결, 수려한합천이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사투 끝에 마한의 심장 영암을 3-2로 꺾으며 극적인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마한의 심장 영암은 2승을 선점하고 내리 3판을 내주는 충격의 역전패로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14라운드 2경기 원익 4-0 한국물가정보

원익이 한국물가정보를 4-0으로 대파하고 정규 시즌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우승 팀 원익은 5월 15-17일에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직행, 막판 순위 뒤집기를 노렸던 한국물가정보는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14라운드 3경기 Kixx 3-1 바둑메카 의정부

Kixx가 바둑메카 의정부를 3-1로 꺾고 주장 신진서의 다승왕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승리한 Kixx가 7위, 패한 바둑메카 의정부는 최하위로 시즌 마무리.





14라운드 4경기 울산 고려아연 4-0 정관장천녹

울산 고려아연이 정관장천녹에 4-0 완봉승,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과 함께 시즌을 마쳤다. 울산 고려아연은 원익의 승패 여부에 따라 우승까지 내다볼 수 있었지만 원익이 승리함으로써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패한 정관장천녹은 6위로 시즌을 마감, 주장 변상일의 공동 다승왕 수상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