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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의 아홉수... 변상일, 정관장천녹 승리 이끌어
[KB바둑리그]
  • 조회수 : 657 |등록일 : 2024.02.29
▲ 신진서(오른쪽)의 이번시즌 9연승, 정규리그 20연승은 변상일의 손에서 막을 내렸다.
2월 29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9라운드 1경기에서 정관장천녹이 Kixx에 3-1로 승리했다.

갈 길이 바쁜 7,8위의 두 팀이 맞붙었다. 전년도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 양 팀이기에 현재까지는 의외의 순위.
'농심배의 영웅' 신진서가 돌아온 Kixx는 중위권 진출을 위해, 정관장천녹은 이날 경기에서 패배 시 자칫 최하위 탈출이 어려워질 수도 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두 감독의 급한 마음을 대변하듯 1국에 출전한 선수는 신진서(Kixx)와 변상일(정관장천녹). 승부처로 지목된 1국에서 변상일이 승리하자 막혔던 혈이 뚫리는 정관장천녹이었다.
2지명 홍성지가 선취점을, 후보 박상진이 반집으로 결승타를 날리며 변상일의 승리에 화답했다.

▲ 신진서에 승리하며 정관장천녹의 승리를 이끈 변상일. ("크게 기대를 안 했었다, 너무 오랜만에 운좋게 이긴 것 같다.")

▲ 농심배 우승 주역의 신진서. 팽팽한 형세 속 우변에서 승부를 서두른 것이 아쉬웠다.

▲ 좌변 접전에서 때이르게 승기를 잡은 홍성지(오른쪽)가 백현우에 완승, 정관장천녹이 선취점을 올렸다.

▲ 딸 라나 양의 응원에 힘입어 승리한 홍성지. "바둑 한판 이기는 게 너무나 힘든 전반기였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 기풍이 극명히 다른 두 선수의 맞대결. 대마 공격에서 큰 이득을 본 박진솔(왼쪽)이 우세를 지켜내면서 김정현에 승리, Kixx가 1-2로 따라붙었다.

▲ 반집의 저울추를 두고 명암이 엇갈린 대결. 박상진(왼쪽)이 김승재에 행운의 반집승을 거두며 결승점을 올렸다.

▲ 정관장천녹 후보 박상진. 최명훈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는 천금같은 승리였다.

정관장천녹이 Kixx에 3-1로 승리하면서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정관장천녹이 승점 10점으로 7위, Kixx가 승점 9점으로 8위에 랭크.

▲ 9라운드 1경기 결과.

▲ 현재 순위.

3월 1일 펼쳐지는 9라운드 2경기는 수려한합천(감독 고근태)과 울산 고려아연(감독 박승화)의 경기로 진행된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네 팀이 스탭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 금 토 일 진행되며, 대국 시간은 저녁 7시에 1국과 2국이 시작하고 8시 반에 3국과 4국이 열린다.

승점제로 순위를 가리며, 4대0 3대1 승리 시에는 승점 3점, 3대2 결과가 나올 때는 승리 팀이 2점, 패배 팀이 1점을 획득한다. 무승부가 날 경우에는 양 팀에 모두 1.5점이 주어지며 1대3 0대4 패배의 경우 승점을 얻지 못한다.

제한 시간은 피셔 방식을 사용한다. 장고전은 40분에 매 수 20초 추가, 2~4국은 10분에 매 수 20초가 추가된다. 2 대 2 동점 시에 펼쳐지는 에이스 결정전의 경우 1분에 매 수 20초가 더해지는 초속기로 진행되며 개인의 에이스 결정전 최대 출전 수는 6판이다.
*피셔 방식은 기본 제한 시간이 주어진 후 착점 할 때마다 제한 시간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상금은 우승 2억 5000만 원, 준우승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 1400만 원, 패배팀에 700만 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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