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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근이 있었다... 바둑메카 의정부, 울산 고려아연에 3-1로 승리하며 3위로 껑충
[KB바둑리그]
  • 조회수 : 572 |등록일 : 2024.02.25
▲ 팀의 결승점을 올린 바둑메카 의정부 5지명 박재근.
2월 2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8라운드 2경기에서 바둑메카 의정부가 울산 고려아연에 3-1로 승리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 2위로 전반기를 마친 울산 고려아연과 갈 길이 바쁜 6위의 바둑메카 의정부가 마주했다. 바둑메카 의정부는 용병 양카이원이 출전하지 못해 국내 선수로 오더를 꾸린 반면, 울산 고려아연은 용병 랴오위안허의 시즌 세번째 출전, 5지명 김채영의 시즌 첫 출전 등 전반기 맞대결과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 경기 중 양 팀 감독들의 인터뷰. "후반기 최대한 많은 승점을 올리겠다"라는 바둑메카 의정부 김영삼 감독(왼쪽)과 "전반기 좋았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 보겠다"라는 울산 고려아연 박승화 감독.

바둑메카 의정부의 전반전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 못했다. 승부처로 지목되었던 2국에서 박건호가 울산 고려아연 용병 랴오위안허에 패하며 선취점을 내준 것.
하지만 전반기 1승 7패로 부진했던 김명훈이 주장전에서 신민준을 격파한 것을 필두로 이원영이 김채영에 아슬아슬한 승리, 박재근이 이창석에 후반 대역전승을 거두며 스코어 3-1, 집념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 바둑메카 의정부 박재근(오른쪽)이 울산 고려아연 2지명 이창석에 중반까지 끌려다녔지만 후반 저력을 보여주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 오랜만에 한국 땅을 밟은 랴오위안허(오른쪽)가 최근 크라운해태배 우승으로 흐름이 좋은 박건호에 승리, 울산 고려아연이 앞서 나갔다.

▲ 주장 맞대결, 전반기 1승 7패로 부진의 늪에 빠져있던 김명훈이 신민준의 중반 실수를 응징하며 귀중한 동점타를 날렸다.

▲ 시즌 첫 출전으로 기대를 모은 김채영(왼쪽)이 막판 패싸움에서 실족, 이원영이 난전 끝 신승을 거두며 바둑메카 의정부가 2-1 역전에 성공했다.

▲ "전반기에 너무 망쳐서 후반기에 잘해보겠습니다."(김명훈) "저희 팀 폼이 올라올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원영)

▲ 바둑메카 의정부 주장 김명훈. 이날 승리로 마음의 짐을 덜어냈다.

바둑메카 의정부가 울산 고려아연에 승리하면서 6위에서 단숨에 3위로 진입, 후반기 중위권 싸움에 변화를 예고했다.
반면 울산 고려아연은 용병 랴오위안허의 승리에도 불구, 주장 신민준과 2지명 이창석이 나란히 무너지며 승점 획득에 실패.

▲ 8라운드 2경기 결과.

▲ 현재 순위표.

24일 펼쳐지는 8라운드 3경기는 마한의 심장 영암(감독 한해원)과 정관장천녹(감독 최명훈)의 경기로 진행된다.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네 팀이 스탭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 금 토 일 진행되며, 대국 시간은 저녁 7시에 1국과 2국이 시작하고 8시 반에 3국과 4국이 열린다.

승점제로 순위를 가리며, 4대0 3대1 승리 시에는 승점 3점, 3대2 결과가 나올 때는 승리 팀이 2점, 패배 팀이 1점을 획득한다. 무승부가 날 경우에는 양 팀에 모두 1.5점이 주어지며 1대3 0대4 패배의 경우 승점을 얻지 못한다.

제한 시간은 피셔 방식을 사용한다. 장고전은 40분에 매 수 20초 추가, 2~4국은 10분에 매 수 20초가 추가된다. 2 대 2 동점 시에 펼쳐지는 에이스 결정전의 경우 1분에 매 수 20초가 더해지는 초속기로 진행되며 개인의 에이스 결정전 최대 출전 수는 6판이다.
*피셔 방식은 기본 제한 시간이 주어진 후 착점 할 때마다 제한 시간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상금은 우승 2억 5000만 원, 준우승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 1400만 원, 패배팀에 700만 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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