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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3년 연속 KB리그 MVP
신진서, 우수상.다승왕 2관왕...신인상은 최재영
  • [2016 KB바둑리그]
  • 바둑리그 2016-12-20 오후 7:19:29
▲ 3년 연속 MVP를 수상한 박정환 9단(왼쪽)과 한국기원 홍석현 총재

2016 KB리그 시상식...티브로드, 3연속 우승 축배
통합 MVP 박정환, 우수상 신진서, 신인상 최재영


포스트시즌에서 6전 전승의 활약으로 소속팀 티브로드를 3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박정환 9단이 2016 KB리그에서 가장 빛난 별이 됐다.

20일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폐막식에서 티브로드의 박정환이 통합 MVP에 올랐다. 박정환은 기자단 투표와 인터넷 투표에서 71%의 지지를 받았다. KB리그 10년차인 박정환의 MVP는 2014년부터 3년 연속이다. MVP엔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우수상은 한 시즌 최다연승 신기록(12연승)을 세우며 정규리그 13승 1패로 다승 1위를 차지한 정관장 황진단의 '어린 주장' 신진서 6단이 차지했다. 신진서는 다승상도 함께 수상했다.

KB리그에서 단 한번 수상이 가능한 신인상은 Kixx의 최재영 2단에게 돌아갔다. 정규리그에서 9승 7패로 활약하며 홍일점 최정을 제쳤다. 다승상을 제외한 개인상은 기자단 및 인터넷 투표를 50%씩 반영해 선정했다.


▲ 대회 3연패를 달성한 티브로드 선수단이 트로피와 2억원의 상금보드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편 퓨처스리그의 다승상은 공히 12승4패를 거둔 송지훈(Kixx),안정기(신안천일염),유병용(신안천일염)이 공동 수상했고, 우수상엔 송지훈이 선정됐다.

이어진 팀 시상에선 티브로드가 챔피언 트로피와 2억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티브로드의 우승은 3년 연속이다. 2위 포스코켐텍은 1억원, 3위 정관장 황진단은 6000만원, 4위 SK엔크린은 30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또한 우승팀 이상훈 감독에게는 별도로 2500만원의 감독상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짜릿한 승부로 바둑의 진짜 매력을 보여주신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올해 9년 만에 바둑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돼 바둑팬들과 다채로운 만남의 장이 열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바둑의 평생 파트너로서 바둑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 축사하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또한 한국기원 홍석현 총재는 축사를 통해 “국내 유일의 팀 단체대항전으로, 출범 13년을 맞은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한국 바둑을 선도하는 대표기전으로 자리잡았다”면서 “올해 BGF리테일CU가 신생팀으로 참가해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등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이어졌다. 한국기원은 팀 수를 더 늘려 바둑리그를 한층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9개팀(티브로드, Kixx, 정관장 황진단, 포스코켐텍, 신안천일염, SK엔크린, 화성시코리요, 한국물가정보, BGF리테일CU)이 출전해 지난 5월 19일 티브로드와 정관장 황진단의 개막전으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8개월의 장정 끝에 12월 11일 막을 내린 챔피언결정전 3번기 최종전에서 정규리그 3위팀 티브로드가 정규리그 1위팀 포스코켐텍에 종합전적 2-1로 승리하며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총규모 37억원(KB리그 34억, 퓨처스리그 3억)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매주 목∼일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됐다.


▲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총규모 37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개인부문 수상자

바둑리그
통합 MVP : 박정환 9단(티브로드)
우수상 : 신진서 6단(정관장 황진단)
신인상 : 최재영 2단(Kixx)
다승상 : 신진서 6단 (정관장 황진단ㆍ13승 1패)

퓨처스리그
우수기사상 : 송지훈 2단(Kixx)
다승상 : 송지훈 2단, 유병용 4단,안정기 2단(공동 수상)

단체부문 수상팀

퓨처스리그(1~2위순) : Kixx, 정관장 황진단
바둑리그(1~4위순) : 티브로드, 포스코켐텍, 정관장 황진단, SK엔크린


▲ 폐막식에 함께 한 관계자들과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