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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운드 Focus] BGF-포스코켐텍, 전반기 1위 자리 놓고 한 판 승부
신진서-이세돌, GS칼텍스배 이후 3개월 만에 재회
  • [KB바둑리그]
  • 바둑리그 2018-08-07 오전 4:20:49
▲ 지난 5월의 GS칼텍스배 결승 장면. 신진서 9단이 이세돌 9단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이번 주 목요일 한국물가정보와 화성시코리요의 대결로 7라운드의 포문을 연다. 반환점을 도는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이다.

나란히 5승1패를 기록 중인 BGF와 포스코켐텍이 전반기 1위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토요일 3경기). 개인 대결로는 금요일 2경기에서 신진서-이세돌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 7라운드 1경기(목) 한국물가정보(3승3패) VS 화성시코리요(2승4패)

초반 3연승 후 3연패를 당한 한국물가정보는 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하지만 톱랭커 박정환을 보유하고도 하위권으로 밀려난 화성시코리요도 부진 탈출이 시급한 처지여서 피차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예상된다.

양 팀 1지명 신민준과 박정환이 모두 상대 5지명을 만난 가운데, 주장급 2지명 강동윤과 원성진의 묵직한 대결이 하이라이트이자 승부판. 랭킹은 6위의 강동윤이 15위의 원성진 보다 윗길이지만, 상대전적에선 원성진이 17승 12패로 제법 앞서 있다는 점이 흥미를 끈다.

■ 7라운드 2경기(금) 정관장 황진단(3승3패)VS 신안천일염(1승5패)

팀 승패 보단 양 팀 1지명 신진서-이세돌의 대결에 모든 관심이 쏠릴 경기. 지난 5월의 GS칼텍스배 결승 이후 3개월 만에 성사된 매치에서 시즌 1승5패로 부진한 이세돌 9단이 설욕을 겸한 전기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3승5패로, 그 3승이 전부 GS칼텍스배 결승에서 얻은 것이다.

■ 7라운드 3경기(토) BGF(5승1패) VS 포스코켐텍(5승1패)

7라운드의 정점을 찍을 경기로 상승세의 BGF와 최강 포스코켐텍이 전반기 1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객관적 전력면에선 포스코켐텍이 여전히 우위에 있는 게 사실이지만, BGF가 3연승의 상승세인 반면 포스코켐텍은 직전 SK엔크린에게 1-4 대패를 당했다는 점이 변수. 상대전적에 있어서도 장고대국의 조한승 9단이 4승2패로 변상일 9단에 앞서는 등 세 판이나 BGF가 우위에 있어 누가 이기든 진땀나는 공방이 예상된다.

■ 7라운드 4경기(일) SK엔크린(2승4패) VS Kixx(3승3패)

개막 4연패를 당하다가 2연승으로 분위기가 크게 살아나고 있는 SK엔크린과 직전 경기를 승리하며 단숨에 3위로 뛰오른 Kixx. 그럼에도 양 팀 감독이 공히 현재의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는 입장이어서 한 단계 더 치고나가기 위한 혈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대진은 만만치 않게 짜인 가운데 매 경기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주고 있는 SK엔크린 1지명 이영구 9단이 7연승을 내달릴지 여부가 큰 관심거리. 상대는 깐깐한 Kixx의 4지명 강승민 6단으로 상대전적에선 이영구 9단이 2승1패로 앞선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상금과 별도로 매판 승패에 따라 대국료를 받는다. 장고판은 승자 400만원, 패자 80만원. 속기판은 승자 360만원, 패자 70만원.